GUIDE 01 / 매출과 손익
쇼핑몰 마진율 계산법 — 매출과 공헌이익의 차이
판매 마진을 볼 때는 매출과 원가의 차이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주문 한 건의 공헌이익과 월 고정비를 나눠 보는 방법을 예시로 설명합니다.
1. 매출에서 원가만 빼면 놓치는 비용이 있습니다
30,000원 상품의 원가가 12,000원이라면 차액은 18,000원입니다. 하지만 이 금액을 그대로 이익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판매자 부담 할인, 수수료, 배송비, 포장비, 주문을 얻기 위해 쓴 광고비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매출이 커져도 이 비용이 더 빠르게 늘면 남는 금액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비용을 정리할 때는 단위부터 맞추세요. 원가는 상품 1개 기준인 경우가 많지만, 발송비는 주문 1건 기준일 수 있습니다. 상품 두 개를 한 상자에 보내는 주문에서 원가는 두 배가 되지만 배송비까지 두 배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2. 공헌이익은 고정비를 감당할 여력입니다
이 사이트에서 공헌이익은 주문 총 수입에서 해당 주문의 변동 비용을 뺀 금액입니다. 임차료나 월급처럼 월 단위로 드는 비용을 부담하기 전의 금액이므로 순이익과는 다릅니다. 배송비 수입도 총 수입에 포함하고, 실제 발송비는 비용에 포함합니다.
한 주문에 한 개 판매하는 가상 예시
- 판매가 − 판매자 할인
- 30,000 − 2,000 = 28,000원
- 상품 원가
- 12,000원
- 수수료 (상품 매출의 8% 가정)
- 2,240원
- 발송비 + 포장비 + 광고비
- 3,000 + 500 + 2,000 = 5,500원
- 주문당 공헌이익
- 28,000 − 19,740 = 8,260원
고객 배송비 0원, 기타 비용 0원 가정입니다. 수수료 8%는 계산 예시이며 특정 플랫폼의 공식 요금이 아닙니다.
3. 마진율의 분모를 확인하세요
위 예시에서 공헌이익률은 8,260 ÷ 28,000 × 100 = 29.5%입니다. 원가 대비 이익 비율과는 다릅니다. “마진 30%”라는 말만으로 조건을 비교하면 서로 다른 수치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 계산기는 고객 배송비를 포함한 총 수입을 분모로 사용합니다.
4. 판매량보다 먼저 주문당 이익을 확인하세요
월 고정비를 500,000원이라고 가정하면 500,000 ÷ 8,260을 올림한 61건부터 고정비를 회수할 수 있습니다. 100건 판매 시 월 공헌이익은 826,000원, 고정비 차감 잔액은 326,000원입니다. 이 결과에도 세금과 별도로 입력하지 않은 손실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주문당 공헌이익이 음수라면 판매량이 늘어날수록 이 모델의 손실도 커집니다. 이때는 판매량 확대 전에 할인 폭, 광고비, 공급 원가와 배송 조건을 검토해야 합니다. 비용을 낮출 때 상품 품질이나 고객 응대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확인하세요.
5. 계산값을 정산서와 맞춰 보세요
처음에는 대표 상품 한 개와 일반적인 주문 구성을 정해 계산해 보세요. 이후 실제 정산 내역에서 수수료 부과 기준과 배송비, 할인 부담 주체를 확인하고 입력값을 조정합니다. 광고비는 광고 주문에만 배분할지 전체 주문에 배분할지 일관된 기준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산기는 부가세를 별도 산출하지 않습니다. 입력 금액의 세금 포함 여부를 일관되게 맞추되, 실제 세금과 정산 차이를 확정하는 용도로 사용하지 마세요. 반품·재고 폐기 등 누락 비용은 따로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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